중국 자동차 산업, ‘내부 경쟁(内卷)’ 격화… 대기업 대표들 공개 설전
2025 중국자동차충칭포럼이 막을 내렸지만, 업계의 ‘내부 경쟁(内卷)’을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뜨겁다. 주요 완성차 업체 대표들이 공개적으로 서로를 비난하고 설전을 벌이는 모습까지 벌어지며, 그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포럼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장면은 **BYD(비야디)**와 지리자동차(Geely) 관계자들 간의 날 선 공방이다. 통상 업계 간에는 수면 아래서 경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이례적으로 공개적인 비판이 오갔다. 일각에서는 “체면을…